'화살나무'가 어디에 좋을까?? 먹는 법과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화살나무
화살나무란?
화살나무는 노박덩굴나무과의 식물로 낙엽활엽 관목으로 높이가 3m 정도인 키가 작은 나무에 속합니다. 마치 활의 살 모양을 하고 있는 이 나무는 생긴 모양 때문에 처음에는 '활살 나무'라고 불렸다. 그러다 편한 발음으로 바뀌면서 화살나무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 과거에는 머리를 빗던 참빗처럼 생겼다 하여 '참빗 나무'라고도 불렸고, 중국에서는 귀신이 쓰는 화살이란 의미의 '귀전우'라고도 부르고 있다.
화살나무
화살나무는 많은 줄기와 가지가 자란다. 화살나무는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는 타원형의 잎의 형태로 되어 있다. 매우 새빨간 단풍이 아름다워 정원수나
울타리로 많이 심습니다. 잎의 길이는 3~5cm, 너비는 1~3cm 정도이고 앞부분은 진한 녹색, 뒷부분은 회색빛을 띤다. 자세히 보면 줄기 부분에 회갈색 빛의 무언가가 감싸고 있는데, 이것은 두 줄에서 네 줄까지 화살나무줄기에 달리는 코르크질의 날개이다.
화살나무줄기의 날개는 딱딱한 나무껍질의 질감이고, 코르크질의 날개에는 일정 길이마다 작은 홈 같은 게 있다. 날개가 일부 손상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 홈은 화살나무의 새순이 돋아나는 곳이다. 얼핏 보면 죽은 나무에서 싹이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가을이 되면 붉은 단풍과 열매를 맺어 화살나무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화살나무 효능은?
화살나무
예로부터 많이 이용한 식물로 동의보감에서는 화살나무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월경을 잘 통하게 하고, 뱃속의 벌레를 죽인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화살나무에서 들어있는 싱아초산나트륨은 혈당을 낮춰주는 작용을 하여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각종 질환을 막아준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산후통에 좋으며, 항염작용이 뛰어나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에도 많은 효과가 있다. 근육과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데도 도움을 주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불면증이나 우울증 등과 같은 정신질환을 개선하는 데도 좋다.
화살나무 먹는 법
차로 마시기
말린 화살나무를 15g을 물 2L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1시간 정도 달인다. 화살나무는 건져낸 후 마시며, 보관 시에는 냉장보관한다.
화살나무
나물로 먹기
화살나무 잎을 '홑잎나물'이라고도 부르는데, 고소하고 그윽한 향을 가지고 있어 봄이 되면 은근히 찾는 사람들이 많다. 쓴맛 제거를 위해 새순을 살짝 데쳐 깨소금과 참기름, 간장으로 무쳐 먹으면 홑잎나물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밥을 지을 때같이 넣기도 하고, 된장국 등의 국에 넣어서 향을 즐기면서 먹는다고 합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은?
몸이 차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여성 질환에 좋지만 임산부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화살나무 열매는 약으로 만들어 피부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지만, 열매를 직접 먹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 구토가 있을 수 섭취 시에는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